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이스라엘 기업들과 협력 강화 규탄 기자회견
이스라엘의 인종학살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10월 23일,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이스라엘 기업 참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란PRESS TV와 지역 인터넷 언론들 등 몇몇 언론이 취재했습니다.
개막식과 전시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잠시 기자회견을 쳐다보고 가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힘있게 “이스라엘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를 규탄한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기자회견문
“이스라엘과 협력 강화하는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를 규탄한다!”
이스라엘은 지난 1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끔찍한 인종 학살을 벌였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학살과 파괴를 자행했다. 인구 230만 명 중 4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가자지구는 폐허가 됐고, 기아와 질병이 만연하고, 사회 기반 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
이스라엘의 끔찍한 만행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피란민들로 가득찬 병원을 폭격해 환자들을 산 채로 불태웠다. 이스라엘은 의도적으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금 레바논을 침공해 똑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해 레바논 전역을 폭격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인 2000여 명을 죽였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얼마 전에는 삐삐, 무전기 테러로 민간인 수십 명을 살해했다.
이스라엘이야말로 진짜 테러 국가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침공에 방해가 된다며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기지까지 공격했다. 이스라엘의 안하무인 행태에 국제적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이스라엘 기업들이 10월 23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버젓이 참가한다.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은 ‘혁신적인 이스라엘 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홍보하고, 방한한 자국 기업들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혁신’ 기술은 오로지 미국이 중동 지배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이스라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폭 지원한 덕분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땅에서 내쫓고, 살해하고, 감시하는 과정을 실험장 삼아 각종 기술을 발전시켰다.
지금 가자지구에서 자행하는 인종 학살에 그 ‘혁신적인’ 첨단기술이 끔찍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불어나는 재정 적자를 수출을 통해 만회하려고 하는 한편, ‘혁신’, ‘기업가 정신’ 운운하며 팔레스타인에서 벌이는 끔찍한 점령과 인종 학살을 가리려고 한다.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는 학살 국가 이스라엘을 규탄하기는커녕 이스라엘 기업 홍보를 위한 판을 깔아 주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정부 부처들과 대구시는 이스라엘 기업들을 전시회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와 세미나에도 비중 있게 초대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미 서방 제국주의 지원 기조 속에서 학살 국가 이스라엘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
7월 16일 이스라엘 정부와 기술협력 행사 ‘이노베이션 데이’를 국내에서 개최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국방 무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학살 전쟁을 벌이는 국가의 국방 관리에게 연설 기회를 준 것이다.
또,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학살이 시작된 이후에 최소 18억 원 규모의 무기를 이스라엘로 수출한 것도 폭로됐다.
인종 학살 국가 이스라엘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국제적 고립을 벗어나도록 돕고, 끔찍한 인종 학살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 행위다.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학살 국가 이스라엘과 손 잡으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인종 학살을 중단하고, 한국을 포함한 서방 강대국 정부들이 인종 학살 공범 행위를 멈출 때까지 더욱 더 강력한 연대를 모아 낼 것이다.
다시 한 번, 굳건하게 저항을 이어가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완전한 자유를 되찾을 때까지 연대할 것임을 밝힌다.
이스라엘과 협력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이스라엘 지원하는 대구시를 규탄한다!
이스라엘은 인종 학살 당장 중단하라!
2024년 10월 23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사진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이스라엘 기업들과 협력 강화 규탄 기자회견
이스라엘의 인종학살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 일시: 10월 23일(수) 오전 10시
📍 장소: 대구 엑스코 동문 앞 (대구 북구 유통단지로 110)
🇵🇸 주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 Daegu International Future Mobility Expo:
Press conference to condemn cooperation with Israeli companies
Condemn Yoon Seok-yul’s government for supporting Israel’s genocide!
🕙 Date: Wednesday, October 23, 10:00a.m.
📍 Location: Daegu Expo East Gate (110, Distribution Complex-ro, Buk-gu, Daegu)
🇵🇸 Organized by People in Solidarity with Palestin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