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 팔레스타인인의 증언~
(현장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재한 팔레스타인인의 연설 중 일부만이라도 옮겼습니다.)
🌿저는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한국에서 약 5년 동안 살면서 한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가까이서 지켜봐 왔습니다.
🌿저는 저항이 테러리즘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항은 봉쇄 아래에서 이 세상에서 자신이 아끼는 모든 것—사랑하는 사람들, 땅, 유산—이 완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워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 사람들의 응답입니다.
🌿그들은 집 문앞에서 자행되는 집단학살(genocide)에 맞서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우리가 무력하다고 말하는 날이 많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말입니다. “죽은 아이들이 보이는가? 총알구멍이 숭숭 난 도랑 속 구급차가 보이는가? 도시에 떨어지는 폭탄이 보이는가? 아무도 저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우리가 믿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모든 지배자에게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는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와 같은 행사, 오늘 같은 대화는 우리가 일어서서 세상의 인간성을 빼앗으려는 자들로부터 권력을 다시 찾아오는 순간입니다.
🌿가자의 한 팔레스타인 어머니가 저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위해 외치는 모습을 볼 때, 내 아이가 정의가 실현되는 세상에서 자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 땅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들이 이렇게까지 마음을 써준다면, 아직 인류애는 살아있는 거니까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희망을 줍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줍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는 증거, 그들이 잊히지 않았다는 증거를 줍니다.
🌿 그리고 여러분의 연대는 또 다른 일을 해냅니다. 한국 사회의 침묵을 깨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