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에서 온 메시지: 가자지구 주민 갓산

가자지구 주민 갓산 님이 보내주신 음성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7월 20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를! 44차 집회(서울)’에서 소개됐습니다.

This is a voice message from Gassan, from Deir al-Balah, central Gaza, and the city of Khan Younis Mawassi.
This message was introduced at the 44th protest in Seoul on July 20. You can see the full text below.


제 이름은 갓산입니다 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흐, 그리고 칸유니스 마와시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여러분들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연대 활동과 시위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칸유니스 마와시 지역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학살을 저지렀습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이 안전지대라며 사람들을 몰아넣고 텐트를 치고 살게끔 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난민촌 한복판에서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이스라엘은 수배자들을 겨냥했다는 변명을 했지만 결국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다시 피란민들을 가자의 해안가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들은 이 학살 이후 모든 안전을 상실했습니다.

결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이미 전쟁으로 너무 고통받아 왔습니다.

마와시는 다행이도 안전한 곳이었지만 학살과 폭격은 이마저도 파괴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군은 어린이 노약자 여성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돌 나무 인간 모두 파괴하는 인종학살입니다.

이스라엘은 얼마전 심지어 피난처인 유엔 산하 학교마저 폭격을 해대고 있습니다. 피의 학살로 안전지대는 결코 없습니다.

위대한 한국 민중에게 제가 호소드립니다. 팔연사에게 호소합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목소리를 전하는 시위를 계속 이어가주세요. 여러분들의 노력을 계속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계속 시위를 벌여주세요.


My name is Gassan, and I am greeting you from Deir al-Balah, central Gaza, and the city of Khan Younis Mawassi.

Thank you for your ongoing solidarity actions and protests to make the voices of the Palestinian people heard.

Recently, Israel committed a massacre against civilians in the Khan Younis Mawassi neighborhood.

This is an area where Israel has forced people to live in tents, claiming it is a safe zone.

Then, without warning, Israel committed a massacre in the middle of a refugee camp.

Israel’s excuse was that they were targeting wanted terrorists, but it turned out they were slaughtering innocent civilians.

It’s driving refugees back to Gaza’s shores. The people of Gaza have lost all sense of safety after this massacre.

No place is safe, they have suffered too much from the war already.

Mawasi was fortunately a safe place, but the massacre and bombardment destroyed even that.

The Israeli occupation forces do not distinguish between children old and young women. It is a genocide that destroys everyone, stone wood human.

Israel recently even bombed a UN-affiliated school that was supposed to be a safe haven. There is no safe zone in this bloody massacre.

I appeal to the great Korean people. I appeal to the eight speakers.

Please continue your protests to give voice to the Palestinian people. Please continue your efforts.

Thank you. Please continue the pro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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