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이탈리아 총리 멜로니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19일 정상 회담을 할 것이라고 한다.
학살 국가 이스라엘과 손잡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탄압해 온 멜로니를 우리는 결코 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거대한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벌어진 바 있다. 특히, 10월 초 벌어진 하루 총파업과 대규모 시위는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과 한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고무했다.
멜로니의 손에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피가 묻어 있다.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에 무기를 세 번째로 많이 파는 국가로 2023년 가자 학살이 시작된 후에도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반면에 멜로니는 식민지배 구상에 불과한 트럼프의 ‘평화 구상’ 을 위태롭게 한다면서 오히려 가자로 향하는 구호 선단 운항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를 금지하는 등 연대 운동을 거듭 탄압해 왔다.
그뿐 아니라 멜로니 정부는 이스라엘을 에너지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삼고 군사 협력을 지속하는 등 이 인종학살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 이재명 정부 역시 이스라엘 기업들을 무기 박람회에 초청하는 등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다. 두 정상의 만남을 환영할 수 없는 까닭이다.
우리는 학살 공범 멜로니와, 그를 환대하는 이재명 정부를 규탄한다. 그리고 멜로니에 맞서 싸우는 이탈리아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활동가들에게 연대를 표한다. 멜로니 정부는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탄압 중단하라!
2026년 1월 17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